
이정후(28·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)가 또 한 번 안타를 생산하며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.
초반 두 타석에서는 침묵했다.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, 4회말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.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결국 안타를 만들어냈다.
6회말 2사에서 이정후는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. 이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. 이 안타로 이정후는 1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. 최근 15경기 타율 0.552(58타수 32안타)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.
특히 이정후는 전날 경기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(17경기)을 새로 쓴 데 이어 하루 만에 기록을 18경기로 늘리며 또 한 번 역사를 썼다.
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후 약 2주 만에 휴식을 갖는다.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13경기 연속 일정 속에서도 이정후는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함을 보여줬다.
이정후는 오는 13일부터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을 통해 다시 경기 일정을 이어갈 전망이다.
허정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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